전기풍·조호현 의원 등 시정질문…도시재생 등 질의

거제시의회 제194회 임시회가 지난 15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4일 개회한 제194회 임시회는 이틀간의 시정 질문, 5일간의 상임위 활동 등 12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폐회했다.

지난 15일 제4차 마지막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추경예산안과 조례개정안 등 2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1회 추경예산안보다 126억원이 증가된 이번 2회 추경예산은 총 7132억 3800만원이었다. 예결산특별위원회는 시 집행부 제출안에서 6500만원을 삭감해 의결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한편 총무사회위원회가 심사해 본회의에 상정한 조례개정(폐지)안 등 18건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옥포종합사회복지관, 거제시장애인복지관 등 3개 복지관의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위탁 동의안은 상임위에서 보류돼 이날 본회의에는 상정되지 못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거제시 유통기업 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조례(개정), 가로수 조성 및 관리 조례(개정)안 등 8건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나잠협회 지원 조례' 제정을 보류해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았다.

지난 13일 제2차 본회의와 14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시정질문이 진행됐다. 13일에는 전기풍·이형철·송미량 의원이, 14일에는 조호현·최양희·박명옥·김대봉 의원이 나섰다.

전기풍 의원은 △도시화가 급격히 이뤄진 옥포지역 도시재생 정책 △조선산업의망센터 기간 종료 후 실업극복 대책 △유람선 관광정책에 대한 장기 비전을 질문했다.

이형철 의원은 △중앙하수처리시설 예산절감 추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자문위 설치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전시물 관리부실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내 아바타포 운영중단에 따른 대책 △상문동 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 주차장 확보계획을 질문했다.

송미량 의원은 △미니태양광 발전 지원사업 필요성 여부 △미분양에 따른 공공주택입주자대표회의 구성문제에 대한 대책 △관급공사 레미콘 트럭 투입시 안전대책과 운송단가 현실화 △조선업희망센터 실적과 일자리 창출시책 △영어회화강사 지원에 대한 교육경비보조금 △시내버스 운수 노동자 고충 처리 및 해소 현황 △시내버스 운수 노동자 부족 현상에 대한 대책을 질문했다.

또한 조호현 의원은 △고현항 재개발사업 자재수급 현황 △야생동물 농가피해 해소방안 △국도 14호선~장평 6차로 확장공사와 관련해 관광테마형 국도전환 가능성에 대해 질문했다.

최양희 의원은 △교통사각지대 해소 위한 브라보 택시 운영 △거제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계획 등을 질문했다.

박명옥 의원은 △관내 해수욕장 이용객 감소에 따른 대책 △해금강휴향시설지구를 문화예술촌으로 조성 제안 △수양동 복합청사의 주차난 해결방안을 질문했다.

김대봉 의원은 △저도 관광자원화 계획 △가야사 복원 추진여부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계획 △난임부부·다자녀·출산장려 지원사업 등에 대해 질문했다.

올해 시의회는 10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임시회(195회),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정례회(2차) 등 2번 더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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