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서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라는 노래로 유명한 포크팝가수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심금을 울리는 미성과 청아한 목소리로 거제시민을 찾아온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은 30대에서 50대를 넘나들며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는 '추가열 콘서트'를 오는 8월31일 오후 7시30분에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1980년대 통기타를 들고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노래를 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 추가열은 긴 무명시절을 보내다 2002년 자작곡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가 크게 히트하면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개성 넘치는 표현력을 겸비해 특히 중장년 가요팬들의 지지가 뜨겁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중 유일한 포크가수인 추가열은 아름다운 미성으로 폭넓은 여성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요계에 데뷔한 후 포크·재즈·트로트까지 다양한 음악장르를 선보여 왔다. 이번 '추가열 콘서트'에는 가수 김희진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김종철 관장은 "감성 포크의 대명사 추가열과 함께 시원한 가을을 맞이하면서 계절과 어울리는 감미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열 콘서트'는 입장료는 전석 3만5000원이며, 티켓은 전화·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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