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주수)는 지난 19일(수) 거제경찰서 3층 강당에서 외국인명예경찰 대상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외국인이 다수 이용하는 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에 외국인 명예경찰대원들의 합동순찰 중 응급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 및 긴급구호교육 실시로 익수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중국·스리랑카·네팔 국적으로 구성된 외국인 명예경찰대원 24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정보보안과 소현정 경위·김수영 경사가 심정지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응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심폐소생술·자동세제동기(AED)사용법, 상황별 응급 처치법 등을 강의했다.

거제경찰서 외사계는 피서지 외국인 범죄예방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8월20일까지 학동·와현해수욕장에서 외국인 도움센터를 설치 운영하며 외국인명예경찰대원들과 합동 순찰을 진행 중이다.

김주수 서장은 “피서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한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일상생활에서도 꼭 필요한 이 교육이 외국인 명예경찰들에게도 중요하다”며 “안전한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한 협력치안 보조자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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