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참사랑복지회(회장 김재구)와 충청연합회(회장 전용주)는 최근 능포 수변공원과 방파제·해변 등을 깨끗하게 치우는 봉사를 펼쳤다

이날 참석한 봉사자들은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기분 좋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석구석 깨끗하게 쓰레기를 수거하고 치웠다.

가족과 함께 참석한 주부는 “봉사활동으로 치워지는 건 한계가 있다”며 “아름다운 공원을 이용하려면 시민들이 먼저 버리지 않고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치울 줄 아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참사랑복지회 주규현 사무국장은 “무더위 속에서 힘들게 봉사를 했지만 깨끗한 공원을 보니 보람이 생긴다”고 했다.

한편 참사랑복지회와 충청연합회는 장애인 목욕봉사와 사회적 약자 돌봄으로 장애인 천사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5월에는 파랑포 작은예수회와 안나의집 주위 법면 정화와 풀베기 봉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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