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요양시설 반야원(원장 김종임) 등 총 5개의 기관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반야원은 고혈압·당뇨·비만·재활의학과 재활치료 중인 거주 장애인 20명을 선정해 디지털 헬스케어 원격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3개월 동안 매일 혈압과 당뇨검사를 실시해 데이터를 수집하기로 했다.

이번 디지털 헬스케어 시범운영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수행하는 재가 장애인, 장애인 복지시설 거주 장애인, 복지관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기관과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연계를 통해 만성질환 및 재활 관련 건강요인을 관리하는 국가지원 사업이다.

반야원 김종임 원장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만성질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의 관리를 가정에서 원격진료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반야원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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