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 2017 NIE신문활용교육…29일 상동초·30일 장승포초등서

"신문에 대해 잘 알았고, 신문부 활동을 할 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거제신문은 지난달 29일 30일 이틀동안 상동초등학교(교장 권옥현) 6학년 2반 학생들과 장승포초등학교(교장 강기룡) 6학년 3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NIE신문활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본지 문지영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신문의 구성요소와 신문의 역할,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또 게임을 통한 신문 활용 교육법과 거제신문을 활용한 모둠별 활동시간도 가졌다.

▲ 거제신문 NIE신문활용교육이 지난달 29일 상동초등학교 6학년2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난달 29일 상동초등학교에서 가진 신문활용 교육에서 문 강사는 학생들에게 신문에 대해 설명하면서 기사취재 과정과 에피소드 등을 곁들여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교육을 받은 김겸비 학생은 "신문에 이러한 기능이나 다양한 기사들이 있는 줄 몰랐다"며 "신문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지영 담임교사는 "아이들이 신문활용 교육을 경험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렇게 수업하면서 신문에 대해 알게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지난달 30일 장승포초등학교 6학년3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문활용교육에서 학생들이 거제신문을 이용해 모둠활동을 하고 있다.

또 지난달 30일 장승포초등학교 신문활용 교육에서는 모듬별 활동으로 '호국보훈의 달' '학교폭력' '친구사랑' 등의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포스터·광고·신문을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폭력 그만하고 친구사랑 시작하자!'는 주제로 모둠별 발표에 나선 조강건·김유리·서연우 학생들은 "학교폭력 그만하고 이제부터는 친구사랑을 시작하자. 따돌림 없이 모두 다같이 함께 하자는 의미로 광고를 만들었다"면서 "신문의 사진과 그림을 이용해 직접 신문을 만들어 봐서 재미있었고, 새로운 경험이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또 '언제 어디서나 친구와 함께'라는 제목으로 '친구사랑'을 담은 윤성은·김도완·방원준·이지훈 학생들은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같이 하면 즐겁다는 생각으로, 사진 안에 모든 사람이 웃는 모습을 찾아 광고를 만들었다"면서 "친구와 함께 만들면서 친구와 더 가까워지는 것 같아 좋았고 발표도 잘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현수 담임교사는 "아이들한테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게임으로 하는 수업과 광고라든지 신문으로 활용해서 만드는 수업을 평소에 해보기 힘든데 이렇게 수업을 하니 학생들도 재밌어 하고, 나 역시 배운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신문 NIE교육은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시행하고 있는 2017년 지역신문 활용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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