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거제시지회(지회장 박문수) 부설 거제노인대학(대학장 양일웅)은 지난 22일 노인대학생과 지회 직원 등 65명과 함께 지심도로 견학 겸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노인대학생들이 역사의 현장인 지심도를 둘러보며 자부심을 느끼며 원시림의 비경을 자손만대에 물러줘야 한다는 굳은 각오도 다졌다.

한편 지심도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의 군사적 요충지로 이용했고, 해방 후 주민들이 다시 입주해 생활했으나 국방부 소유가 되면서 그동안 세관기지와 국방과학연구소 등이 있었다.

원시림의 환경이 잘 보존돼 있고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비경의 섬 지심도를 거제시로 돌려받기 위해 노력해 오던 중 드디어 2017년 3월 지심도가 거제시로 반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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