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5건 안건심사·시정질문 등 진행

거제시의회(의장 반대식)가 지난 1일 제193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3일까지 2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반대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내년도 예산은 조선산업과 관광산업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이를 위해 시의회에서 2018년 사업예산을 준비하는 '정책로드맵 액션플랜 세미나'를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5건의 안건 심사와 5분발언·시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는 거제시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사무감사가 예정돼 있다. 보통 정례회는 1년에 2차례 열린다. 행정사무감사가 포함된 6월과, 다음해 예산을 심사하는 12월에 정례회를 개회한다.

1일 1차 본회의에서는 반대식 의장의 개회사와 5분 발언을 진행했고, 지난해 결산을 다룰 예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외 3건을 처리했다.

2일부터는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5일까지 상임위별로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총무사회위원회(위원장 김성갑)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외 1건을,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조호현)는 '거제시 경관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형철)는 '거제시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규칙안' 등 2건을 심사한다.

행정사무감사는 7일부터 15일까지 일정이 잡혀 있다. 21일에는 시정질문이, 23일에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심의안건을 의결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