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수집 어르신 위한 복지지원 필요

송미량 의원은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실태조사와 더불어 이들에 대한 복지서비스연계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많은 지자체에서 폐지수거 어르신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용품을 지급하고 있다. 경남자원봉사센터와 한화테크윈이 도내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량 리어카 보금을 하고 있지만 거제에는 1대도 전달되지 않았다"며 "공익적 가치를 중시하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단체 등이 리어카 제작과 공익광고 부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송년불꽃축제 예산삭감 재고해야

한기수 의원은 지난달 192회 임시회 추경예산 심의에서 전액 삭감된 '송년불꽃축제'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송년불꽃축제를 장승포항에서 개최하면서 장승포 몽돌개 '해돋이 행사'와 함께 외지의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체류형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거제시와 시의회가 관광거제를 외치면서 관광 비수기인 겨울에 지역의 지리적인 특성을 이용해 관관객을 불러들일 수 있는 '송년불꽃축제' 예산을 삭감해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고 말했다.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운영 정상화

최양희 의원은 거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위·수탁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센터 운영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민주노총거제시지부가 수탁자로 선정되고도 센터운영을 연기하고 결국 계약 해지를 당한 것에 대해서는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수탁자가 위수탁계약을 이행하지 못하면 바로 계약해지와 재공고를 실시해야했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방치가 이유가 무엇이냐"며 "비정규직지원센터가 하반기에 운영될 수 있도록 시급히 재공고를 실시해야 한다. 앞으로 절차상의 문제가 야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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