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희 대금산진달래축제 추진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장목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21회 대금산 진달래축제 결산 총회를 가졌다.

위원회는 지난해에 비해 30% 삭감된 예산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사전준비로 불필요한 예산집행을 줄이고 추진위원과 면사무소, 지역 기관·단체의 협력이 유기적으로 이뤄졌으며,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성공적인 축제가 됐음을 자평했다.

또 예년에 비해 진달래의 개화율이 낮고 등산로 정비부족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등 보완할 점이 많음에 따라 억새와 넝쿨식물 제거, 가지치기 등 진달래의 생장과 개화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올해 예정된 대금산 트래킹길 조성 시 등산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을 확충해 줄 것을 건의했다.

강 위원장은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잘 검토해 내년에는 더욱 발전적이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