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 2017년 상반기 언론윤리교육이 지난 25일 신문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윤리교육은 언론중재위원회 이영동 중재위원을 강사로 초청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중재위원은 언론인과 윤리, 언론의 자유와 인격권, 보도로 인한 인격권 침해 종류, 인격권 침해와 기사쓰기, 언론윤리강령, 가짜뉴스, 잘못된 보도유형, 언론보도로 인한 피해와 언론중재, 언론인과 김영란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 중재위원은 "공직자가 썩으면 그 지역이 썩지만 언론인이 썩으면 나라가 썩는다"면서 "따라서 언론인은 공직자보다 더 높은 윤리의식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격권의 침해없는 기사를 쓰기 위해서는 정확성과 공정성, 객관성과 균형성 등 공정보도가 되기 위한 기사의 요건에 충실해야 한다"면서 "가짜뉴스가 아닌 바른언론을 위해서는 철저한 객관화 작업이 필요하다. 보도자료라도 언론은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할 책임이 있다. 언론인으로서의 자질을 강화하고 반론권을 존중해 언론윤리에 위배되지 않도록 스스로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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