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당초예산 대비 13.2% 819억원 증액돼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7006억원을 편성했다.

추경 예산규모는 당초보다 6187억원보다 819억원(13.2%)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6181억원, 특별회계가 825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국·도비보조금 추가 및 변경 교부에 따른 조정 반영, 법정·의무경비 반영 등 필수불가결한 경비 부족분에 우선 편성했다.

시민들의 불편해소 및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민선 6기 마무리사업, 연초 면·동 순방 시 수렴된 주민건의사항 해소에 주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세입예산을 보면 세외수입 38억원, 지방교부세 169억원, 시군조정교부금 204억원, 국도비보조금 179억원, 지방채 29억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199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장기공공임대주택 건설 61억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및 양정문화시설 부지조성 67억원 △옥포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52억원 △시청사 별관 증축 30억원 △첨단 친환경양식시스템 지원 12억원 △거제중앙로 전선지중화 사업 18억원 △신현도시계획도로(중로 1-18호선) 개설 30억원 △상문도시계획도로(대로 3-9호선) 개설 11억원 △거제동서간 연결도로 건설 10억원(특별조정교부금) △부춘~학동간 도로 확포장 6억원(특별교부세) 등이다.

권민호 시장은 "시 재정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예산은 적극적으로 편성하되, 경상적 경비와 선심성·낭비성 예산은 최대한 억제해 재정의 건정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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