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는 지난 2일 별관동 대회실에서 거제소방서 긴급구조 통제단 요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중공업 타워크레인 전복사고 구조활동에 따른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1일 오후 2시54분경 발생한 삼성중공업 내 7안벽 부근 타워크레인 붐대가 부러지면서 7115 마틴링게 해양구조물 건조작업 중이던 근로자 쪽으로 전도돼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로 현재 합동사고조사반이 사고개요 등을 정확히 조사 중인 사고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 내용으로는 사고당일 거제소방서 대응1단계 발령으로 긴급구조통제단이 실제 가동돼 신속한 인명구조, 사상자 응급처치 및 인근 병원이송, 유관기관과 공조체계 등을 중점 토론했다.

또 앞으로 보다 신속·정확·확실한 방법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구조방법 등을 토론하며 점검했다.

김동권 서장은 “직원들에게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대형재난에 대비해 장비점검 및 개인·팀별 숙달훈련을 철저히 하고 비상 출동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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