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9일 오후 1시37분경 남부면 다포도 인근 해상에서 창원선적 낚시어선 A호(9.77톤)가 낚시 중 냉각수 경보음 발생으로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구조했다.

A호는 지난 18일 밤 11시10분경 창원시 진해 안골항에서 승객 20명을 태우고 출항했다. 거제시 남부면 다포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중 19일 13:37경 냉각수 경보음 발생으로 차제 수리타 수리가 불가해 선장 장모씨(54)가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및 인근해경센터에 상황을 긴급 전파하는 한편 선장을 상대로 승선원 모두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할 것을 지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A호의 승객은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우고 낚시선박은 거제 다대항으로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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