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1시23분경 거제시 하청면 유계리 80대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주택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주택 거주자 윤모씨(80)가 미쳐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고, 주택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 추산 1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웃주민이 윤씨 주택에서 불길과 연기가 치솟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으며, 거제소방서 119구조대 및 펌프차량 등 소방차 7대와 소방관 19명, 의용소방대 10명 등이 출동해 20여분만에 진화했다.

거제경찰서와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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