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공동체 간담회, “자체 부담금 10%로 축소”

거제해양수산사무소(소장 차정균)는 17개 자율관리 공동체 위원장과 자율관리어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 23일 가졌다.

거제해양수산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2006년도 상반기 신규로 선정된 동부면 학동자율관리공동체 등 3개 공동체와 기존 다대 자율관리공동체 등 14개 공동체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해양수산사무소는 어업인들이 스스로 자원의 효율적 이용 및 관리할 것과 공동체에 대한 정부의 지원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공동체 위원장들은 사업추진 지원자금을 확대해 줄 것과 사업자금 가운데 20%인 자체 부담금을 10%로 축소해 줄 것을 희망했다.

한편 올해 거제지역 다대 자율관리공동체가 풍요(우수)공동체로 선정돼 2억원을 지원받게 됐고, 황포 자율관리공동체가 모범공동체로 선정돼 1억원의 사업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거제지역 67개 어촌계 가운데 17개 어촌계 및 협회가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모두 20곳 이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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