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도 및 만족도, 전문가 현장평가 종합 반영

지역 대표 관광지인 바람의 언덕과 거제해금강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주관하는 2017~2018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지난 2013년 처음 도입돼 2년에 한 번씩 지역의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관광지 인지도·만족도, 방문의향 등의 온라인 설문조사와 통신사·소셜·내비게이션 거대자료분석, 관광객 증가율·검색량 등 관광 통계 분석, 전문가 17인의 서면·현장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했다. 바람의언덕은 올해 처음, 거제해금강은 2013년부터 3회 연속 선정됐다.

거제시 관계자는 "바람의언덕·해금강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거제의 많은 관광지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 새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초등학교 교장단 연수회에 참석해 인천지역 초등학교장 및 교육감 등 170명을 대상으로 거제 관광과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홍보를 했다.

이날 시는 '거제시 관광현황'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으로 거제8경과 문화유적지 등 거제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했다.

또 전지훈련 차 거제를 방문한 고교 축구부 감독단 20명을 대상으로 전지훈련지로서 거제의 매력과 거제 관광지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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