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본사 회의실서 시상식 가져…친구·가족 등 참석해 수상의 기쁨 두 배

제15회 독서감상문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달 26일 본사 회의실에서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거제신문·한국문인협회 거제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거제신문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의 작품 250여점이 출품돼 거제문협의 심사를 거쳐 총 18편의 수상작과 독서장려 학교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성경(거제중앙초 3년)·김자영(오량초 4년)·천지인 학생(해성중 2년)이 초등 저학년부·초등 고학년부·중등부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초등부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0만원이, 중등부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20만원이 전달됐다.

초등 저학년부 우수상은 전현준(거제중앙초 1년)·정여진 학생(하청초 3년)이, 장려상은 김서환(국산초 3년)·천유정(상동초 3년)·조연서 학생(양지초 3년)이 각각 수상했다.

초등 고학년부 우수상은 선예빈(거제중앙초 5년)·이단영 학생(대우초 6년)이, 장려상은 이주휘(동부초 5년)·신효주(거제초 6년)·김아인 학생(동부초 4년)에게 돌아갔다.

중등부에서는 이지훈(수월중 2년)·박규리 학생(계룡중 1년)이 우수상을, 남은진(해성중 2년)·하민혜(연초중 2년)·최정원 학생(해성중 3년)이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각 부문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문화상품권(3만원)이 수여됐다. 독서장려 교사상은 해성중학교 문예부 박근수 교사에게 돌아가 상장과 상금 15만원이 전달됐다.

본지 김동성 대표이사는 시상식에서 "궂은 날씨에도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과 가족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지역 학생들이 독서감상문 공모전 참여를 통해 글 쓰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학창시절 동안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해 보고, 많이 써보는 일을 생활화 해야 한다"며 "가족들도 자녀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함께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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