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심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나 60대 선장이 해경에 구조됐다는데.

창원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0일 오후 4시10분께 지심도 서쪽 1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연안복합어선 4톤급 A호에서 화재가 발생, 전소 된 후 침몰했다고 밝혔다.

화재신고를 받은 창원해경과 통영해경은 즉시 인명구조에 나서 선박 화재발생 후 바다로 뛰어든 A호 선장 박모씨(65)를 해경 경비정으로 구조했다.

박씨는 경비정으로 구조라항으로 이송 됐으며 건강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선박은 경비정 2척이 소화포를 이용해 화재 진화에 나섰지만 이날 오후 5시15분께 완전 전소돼 바다에 가라앉았다.

해경은 선장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