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총 40개교 발표, 2018년 2월까지 운영계획

거제시 남부면 명사초등학교(교장 한경애)가 2017학년도 행복맞이학교 학교형에 선정됐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1일 학교운영 계획서 심사를 통해 2017학년도 행복맞이학교 학교형 40개교를 선정·발표했다.

2017학년도 행복맞이학교 학교형은 민주적인 학교문화조성을 바탕으로 배움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2018년 2월 말까지 1년간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7학년도는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 운영 3년차로 확산기에 접어든다. 2017학년도 행복학교는 38개교, 행복맞이학교 학교형은 40개교가 운영된다.

이에 따라 경남 18개 시·군에서 행복학교와 행복맞이학교 학교형이 고르게 분포돼 행복학교 운영에 탄력과 역동성을 지니게 됐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이번 행복맞이학교 학교형 선정의 특징은 그동안 행복학교 참여율이 낮았던 밀양시 지역에서 행복학교로 선정된 2개교에 이어 학교형에 4개교가 선정됐다는 점이다.

또 2017학년도부터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는 김해지역 4개교를 비롯해 진주와 창원 지역에서 각각 4개교씩이 선정됐다.

도교육청 학교혁신과 박홍범 장학관은 "행복학교의 핵심은 학교 구성원들의 자발성과 협력적인 관계"라면서 "행복학교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만족도를 높여 나가기 위해 정책 지원과 협력 방안을 더 한층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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