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산업자원부장관상, 월애기술개발상, 용접기술상 등 잇따라 받아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이 11월에만 11차례의 상을 잇달아 수상하면서 그 동안의 경영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 조선해양산업을 주도하며 올해 2백억 달러 수주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한 달 동안 정밀기술과 혁신분야, 인재육성, 수출실적 등 다양한 부분의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잇달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9일 대우조선해양 기술교육원이 국내 최고 직업훈련기관으로 대통령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박상우 장비보전팀장이 승강기 안전의 날 산업자원부 장관상, 지난 15일 한명수 재료측정연구팀 차장이 전북대학에서 열린 ‘대한용접·접합학회’에서 ‘용접구조물 해석과 용접구조설계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용접기술상을 받았다.
지난 21일은 대우조선의 핵심문제 해결센터인 ‘슬기마루’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최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이노스킬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고, 같은 날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 정밀산업기술대회’에서 손영석 산업기술연구소 상무도 새로운 측정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정밀기술부문의 산업자원부상을 받았다.
지난 22일에는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조선학회 55주년 정기총회’에서 조태익 상무(기본설계담당)가 ‘월애기술개발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 상무는 LNG-RV와 LLNGC, SLNGC와 같은 신개념 LNG선과 1만3천3백TEU컨테이너선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회 CIO(전산관련 최고경영자)어줘즈’에서 대우조선의 우수한 전산기술력이 관련업계 중 베스트 11에 꼽혀 수상했다.
한편 11월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인 무역의 날 행사에서 대우조선이 60억불 수출의 탑 수상과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은 남상태 사장이 금탑산업 훈장을 황병현 그리스 지사장이 산업포장, 장호섭 팀장, 이태원 기감이 대통령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