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산업자원부장관상, 월애기술개발상, 용접기술상 등 잇따라 받아

▲ 대우조선해양 기본설계담당 조태익 상무가 지난 22일 대한조선학회 55주년 정기총회 월애기술개발상을 수상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이 11월에만 11차례의 상을 잇달아 수상하면서 그 동안의 경영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 조선해양산업을 주도하며 올해 2백억 달러 수주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한 달 동안 정밀기술과 혁신분야, 인재육성, 수출실적 등 다양한 부분의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잇달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9일 대우조선해양 기술교육원이 국내 최고 직업훈련기관으로 대통령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박상우 장비보전팀장이 승강기 안전의 날 산업자원부 장관상, 지난 15일 한명수 재료측정연구팀 차장이 전북대학에서 열린 ‘대한용접·접합학회’에서 ‘용접구조물 해석과 용접구조설계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용접기술상을 받았다.

▲ 대우조선해양 산업기술연구소 손영석 소장이 지난 21일 한국정밀산업기술대상에서 정밀기술부분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지난 21일은 대우조선의 핵심문제 해결센터인 ‘슬기마루’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최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이노스킬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고, 같은 날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 정밀산업기술대회’에서 손영석 산업기술연구소 상무도 새로운 측정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정밀기술부문의 산업자원부상을 받았다.

지난 22일에는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조선학회 55주년 정기총회’에서 조태익 상무(기본설계담당)가 ‘월애기술개발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 상무는 LNG-RV와 LLNGC, SLNGC와 같은 신개념 LNG선과 1만3천3백TEU컨테이너선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회 CIO(전산관련 최고경영자)어줘즈’에서 대우조선의 우수한 전산기술력이 관련업계 중 베스트 11에 꼽혀 수상했다.

한편 11월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인 무역의 날 행사에서 대우조선이 60억불 수출의 탑 수상과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은 남상태 사장이 금탑산업 훈장을 황병현 그리스 지사장이 산업포장, 장호섭 팀장, 이태원 기감이 대통령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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