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독자위원회 8차 회의, 지난 13일 거제신문 회의실서
2016 4/4분기 기획기사·사안별 분석·후속 보도 등 돋보여

거제신문 제5기 독자위원회 8차 회의가 지난 13일 신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백훈 위원장을 비롯한 독자위원과 김동성 대표이사, 배창일 편집국장이 참석해 거제신문 4/4분기 발행 신문에 대한 평가와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서 독자위원회는 노인복지 기획기사 연재, 지역 아파트 매매가 추이 분석, 시의 적절한 보도, 시민의식 개선 3GO 연재, 후속기사 보도 등을 좋았던 점으로 꼽았다. 위원회는 대안 제시의 부족, 다양한 도표 활용 미흡 등을 아쉬웠던 점으로 꼽았다.

위원회는 또 버스노선 시스템 재정비 제안, 지역 관광인프라 구축 필요성 강화, 공공사업에 대한 시민의식 변화 선도, 바뀐 조례안 설명, 조선소 구조조정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 분석, 인력양성 기관 필요성 지적 등을 주문했다.

김백훈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거제신문이 지역 최고의 신문으로 자존심을 지켜나가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독자위원회 지적사항 뿐만 아니라 옴부즈만 내용을 꼼꼼히 파악해 신문제작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행정 공무원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변하고 시민의식 또한 조금씩 개선될 수 있도록 신문사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동성 대표이사는 “지난 2년 동안 독자위원회에 참여해 소중한 의견을 제시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독자의 말에 귀 기울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거제신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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