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 2016 NIE신문활용 교육이 지난 14일 제산초등학교(교장 권선희) 6학년6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본지 문지영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은 신문의 기본구성에 대한 설명에 이어 학생들과 신문을 읽고 놀이를 하면서 지역신문과 좀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신현욱 학생은 "신문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걸 깨달았고 신문과 좀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지 학생은 "NIE 수업을 통해 신문에 대한 여러 가지를 알게 됐다"면서 "강사와 재미있게 수업을 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폭력, 그 시선은 옳지 않습니다'라는 주제로 모둠작품을 만든 임채은·남영인·박태준·고성원 학생은 "학교폭력은 가해자뿐만 아니라 방관자도 죄에 해당되므로 학교폭력을 방관하지 말자는 의미로 만들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하는 모둠활동이라 덜 힘들고 재밌었다"고 즐거워했다.

김고은 교사는 "평소 NIE교육에 관심이 있었지만 어떻게 도입할지 고민이 많았다"면서 "오늘 수업을 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수업에 도입해나가야 할지 방향을 잡았다. 아이들도 재미있어 해 뿌듯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