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모니터링과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한 거제시 통합관제센터가 절도범을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벽 3시15분께 고현동 하나은행 앞 인도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취객을 부축하는 척하며 주머니를 뒤지는 사람을 관찰한 근무자가 관제센터 경찰에게 통보했다.

이 사실은 즉시 112상황실로 통보됐고 무선지령을 통해 신현지구대와 기동팀이 현장에 즉시 출동해 현장에서 피의자를 체포하고 신현지구대로 압송했다.

또 같은날 오후 6시께 둔덕면 숭덕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공사자재를 자신의 경운기에 싣고 가는 것을 발견해 경찰관에게 통보, 영상분석·자료제공을 통해 피의자를 검거했다.

거제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시 전역에 걸쳐 900여대의 CCTV를 통합해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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