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이엔지와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 등 방문해

지난 8일부터 예정됐던 하계휴가를 반납한 권민호 시장이 무더위를 뒤로 한 채 지난 11일 ㈜삼우이엔지(사진)와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 공사현장을 찾아 추진사항 점검과 함께 관계자를 격려했다.

조선업 불황에도 불구하고 가동이 중단된 ㈜장한을 임대해 선박구성 부분품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삼우이엔지를 찾은 권 시장은 쉽지 않은 결단을 내려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8월초부터 가동에 들어간 ㈜삼우이엔지 관계자는 연말까지 하청근로자를 포함해 2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이어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 건설현장을 방문한 권 시장은 "시장조사기관인 '더글라스-웨스트우드(Douglas West wood)'에 따르면 2030년까지 해양플랜트 시장은 2010년 대비 3배까지 성장이 가능한 만큼 자긍심을 갖고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