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한기수 부의장 당선…7일 상임위원장 선거

제7대 거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새누리당 반대식 의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또 노동당 한기수 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됐다.

반 의장은 출석의원 16명이 투표한 1차 투표에서 8표를 얻어 7표를 획득한 윤부원 의원과 2차 투표에 들어갔다(기권 1표). 재투표에서 반 의장은 총 11표를 얻어 5표 획득에 그친 윤부원 의원을 누르고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노동당 한기수 의원이 15표를 얻어 부의장에 당선됐다. 이형철 의원은 1표를 획득했다.

반 의장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에 도전하면서 개인적 욕심이 아니냐고 스스로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서 시민 마음을 보듬고 화합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기수 부의장은 당선소감에서 “이번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지역발전을 위해 시의회 모든 의원들과 함께 시민과 함께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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