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골과 여차몽돌해수욕장

가족단위나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에게 수양동의 주작골을 추천한다. 사람도 많지 않고 물도 깨끗하다. 계곡 곳곳에 놓인 평상에서 쉴 수도 있어 좋다. 또 일출이 멋진 여차 해안도로와 여차몽돌해수욕장을 추천한다. 휴가철마다 동·남부면 관광지를 향하는 차량들로 교통체증이 심한데 일찍이 출발하면 여차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일출도 보고 여유 있게 해수욕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김경규(34·장평동)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

옥포동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을 산책한 적이 있다. 바다를 아주 가까이서 산책할 수 있다는 점과 중간에 바다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구간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바다에서 수영하는 것보다 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길을 추천한다. 전체적인 구간이 무리가 있다면 옥포동 방파제에서 데크 마지막 구간까지나 팔랑포 마을까지 이어지는 섬&섬길까지를 추천한다. 멋진 곳이다.   김혜진(24·장평동)

매미성 추천합니다

매미성이 있는 마을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장목면에 위치해 있다. 아직도 완공되지는 않았지만 갈 볼만한 곳이다. 작은 해변가에 성을 지어 놨다. 예전에 어떤 사람이 태풍매미로 인해 피해를 입자 성을 쌓았다고 들었다. 시각적으로 매우 보기 좋다. 성위에서 보면 바다 멀리까지 보인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성도 굉장히 아름답다. 그 성에서는 마치 내가 성주가 된 듯한 기분이 들어 더욱 좋다.   노범래(19·옥포동)

역시 바람의언덕

실제로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다. 여름에 가기에는 이곳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누구나 아는 관광지이지만 서울 등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처럼 평상시 바다를 못 보고 사는 사람들은 바람의언덕을 방문한 뒤 이국적으로 보인다는 말을 많이 한다. 이국적인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바람의언덕과 그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따로 외국에 나가지 않고 이번 여름 거제로 더 많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윤새봄(29·옥포동)

힐링의 섬 지심도

바람의언덕·여차해수욕장·공곶이 등 거제에는 아름다운 곳이 많다. 그 중 지심도를 추천한다. 지심도에는 옛 일본군의 대포기지가 있어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관광지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심도 앞바다는 물이 맑고 해초들이 많아 살아있는 바다를 경험할 수 있다. 해안선 바위 위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 또한 장관이다. 우거진 산림에서 진정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옥상석(60·고현동)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