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락의 대표주자, 2007 YB 전국투어 콘서트

대한민국 락 음악의 선두주자, 가장 한국적인 락 밴드.

2007 ‘YB(윤도현 밴드)’ 전국투어 거제콘서트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YB’결성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충남 당진을 시작으로 거제, 부산, 제주 등 전국 20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전국투어 콘서트다.

보컬 윤도현과 베이스 박태희, 드럼 김진원, 기타 허준으로 구성된 ‘YB’는 한국적인 락 음악을 연주하는 그룹으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994년 결성된 ‘YB’는 일곱장의 정규앨범과 세장의 라이브 앨범, 디지털 싱글, DVD를 발표하며 한국 락 음악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오! 필승 코리아’, ‘아리랑’을 발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목소리로 거듭나며 거리응원의 중심에 섰고 평양 공연을 통해 남과 북을 하나로 이어주는 메신저 역할을 하기도 했다.

방송3사 최고 음악상과 한국음악 프로듀서 선정 최고 출연자상, KMTV·M.NET 등 한국 음악방송 선정 락 부분 최고음악인상 등을 받으며 최고의 뮤지션으로 인정받았다.

또 2백만장 이상의 음반판매와 연 1백여회에 걸친 라이브 공연으로 20여만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가장 인기있는 음악인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장 한국적인 록그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YB’는 록 음악의 기본 악기편성과 더불어 가야금이나 대금 같은 전통악기를 사용,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음악을 만들어 오고 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윤도현은 강렬한 하드락에서부터 감미로운 발라드를 넘나들며 거칠면서도 감미로운 그 만의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이번 공연에는 올해 발매된 YB Live 3집 앨범 ‘After 10 Year’의 수록곡들은 물론, ‘사랑2’, ‘너를 보내며’,  ‘타잔’, ‘가을 우체국 앞에서’ 등 내로라하는 히트곡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거대한 무대장치와 최상의 사운드를 선사할 음향장비, 화려한 조명과 특수효과 까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최고의 공연이 마련된다. 입장료는 R석 7만원, S석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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