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고현시장 방문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 후보가 2일 오후 4시40분 신현읍 고현종합시장을 찾아 민주노동당의 정책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했다.

10월 19일부터 ‘민생대장정-권영길의 만인보 운동’에 나선 권 후보는 경남지역 첫 행보를 거제에서 시작, 이날 저녁 진주로 이동 5일까지 창원시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4일 창원에서 열리는 ‘창원통일마라톤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노동당 거제시위원회 반민규 위원장과 이길종 부위원장, 이행규 이상문 박명옥 시의원 등이 함께 참여한 이날 고현시장 방문에서 권 후보는 상인들과 악수를 나누며 “서민대통령 후보인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대형마트 등에 의해 지역 자금이 서울이나 해외 등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권 후보는 고현시장 민생탐방 후 5시 10분께 대우조선해양 서문으로 이동, 퇴근 중인 근로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옥포 ‘조마루 감자탕’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거제시 노동조합 전현직 간부간담회를 가진 후 진주로 이동했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지난달 29일 선거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이번 17대 대통령 선거 메인 슬로건으로 ‘세상을 바꾸는 대통령’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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