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 추최 제20대 총선 후보자 공약 검증을 위한 토론회, 지난 25일 본사 회의실서
새누리 김한표 '개발'·더민주 변광용 '서민'·무소속 김종혁 '참신'·무소속 이길종 '노동자'

26만 거제시민의 뜻을 정책 입법으로 담아낼 그릇들이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4월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는 선거권을 갖는 만 19세 이상(1997년 4월14일 이전 출생자) 국민이 1인2표제(국회의원·정당)로 4년 임기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앞두고 제20대 총선 출마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진정성을 꿰뚫어 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에 거제신문은 기획특집 '제20대 총선, 유권자가 甲이다'를 연재합니다. 네번째 기획특집으로 총선 출마자들의 주요공약을 검증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거제신문이 주최·주관한 '제20대 총선 후보자 공약 검증을 위한 토론회'는 지난 25일 신문사 회의실에서 약 3시간 동안 거제대학교 이헌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토론회 패널로는 보수 측 인사 2명, 진보 측 인사 2명이 참여했습니다. 보수 측 패널로는 거제시의회 전기풍 의원·거제시공인중개사협회 손진일 회장이, 진보 측 패널로는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박광호 공동의장·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문성한 정책위원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토론회 패널들은 지난 22일까지 거제신문이 취합한 각 출마자들의 공약사항을 바탕으로 공약의 내용과 장·단점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이번 토론회 내용에 대한 출마자들의 반론권은 다음번 기획특집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이번 네 번째 기획특집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거제지역 유권자들에게 후보자들의 정책을 비교하며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작은 지침서가 되는 것은 물론 선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투표율을 높이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편집자 주>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