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조성 공사 오는 5월말 마무리 예정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 부지조성 공사가 착공 7개월 만에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장목면 일원에 구축 중인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의 부지조성 공사는 지난해 7월 착공했다. 나머지 공정은 도비 10억원이 추가확보 돼 오는 5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건축공사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내년 9월께 준공계획이다. 건축공사가 완료되면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된다.

1단계 사업에는 해양플랜트 기자재 설계엔지니어링 및 인증지원체계 기반구축을 위한 종합연구동과 다목적시험동, 복지후생동 등이 건립된다.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는 425억원을 들여 거제시 장목면 장목마을 일원 9만8037㎡ 부지에 조성되고 있다.

3단계에 걸쳐 2030년께 최종 완공 예정인 이 지원센터는 해양플랜트산업의 핵심기술 개발과 관련 유관기관 및 산업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산업기반,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시험인증센터 등과 연계한 해양플랜트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양플랜트산업 인프라가 구축되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해양플랜트산업 전진기지로서 국가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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