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민 등 대상 교육 실시

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는 정부가 창조경제 실현과 청년층의 제조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3D 프린터 보급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3D 프린터 보급 지원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을 통해 전국의 53개 대학을 선정, 3D프린터 구입자금을 지원하고 학생 및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민에게 자유롭게 개방 및 교육하도록 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53개 대학 중 거제대학교는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전문대학이다.   

거제대학교는 정부지원금과 대학의 대응자금으로 25대의 3D 프린터를 설치해 교육하고 있다. 3D 프린터 외에 3D 스캐너와 레이저컷팅기 및 기타 소형 공작기기 등을 보유해 설계한 3차원 물체를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다.

산학협력단 황수만 단장은 "지난해 12월 장비구매가 완료돼 겨울방학 중 거제대학생을 상대로 첫 3D프린터 사용교육이 이뤄졌다"면서 "올해에는 수업 외에 중소기업, 지역민,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3D 프린터 사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 단장은 "교육을 받고 난 후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재료비만 부담하고 자유롭게 신청해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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