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학교폭력·약물중독 등 기관 확대 추진 예정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학교안전 관련 다양한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인제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통해 실시한 교직원 현장체험안전요원 연수에 200명의 교직원이 연수를 이수했다.

지난 23일에는 경남교육청과 한국교원대학교 간 업무협약을 통해 교직원 안전관련 전문교육을 지원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안전 관련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해 지역소비자원, 국민체육진흥공단, 교통안전공단, 지방경찰청, 건강가정지원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스마트쉼센터, 지역소방본부, 지역안전보건공단 등 안전관련 다양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교 안전을 지원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안전관련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은 안전과 관련된 본청의 각 업무부서에서 주관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이틀 토대로 각 지역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해 지역별 다양한 안전관련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전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에서 다양한 안전관련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강사, 시설, 도구 등 자원을 공유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관련 내용을 각급 학교에 제공해 시설관리, 학생 및 교직원 안전교육 등 학교안전 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