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위주 암기 교육에서 배움 즐기는 행복교육으로

▲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가 지난 2일 거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초·중학교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수)은 지난 2일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초·중학교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가졌다.

교육부는 지난해 9월23일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고시한데 이어 같은 해 12월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을 수정 고시했다.

이날 설명회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적용받는 초1~중1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 급별 주요 개정 내용, 공교육 정상화법 이해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2017년 3월 초1∼2학년, 2018년 3월 중1학년 및 고1학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된다.

미래 국가 사회적 요구에 따라 학교교육 전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중점적으로 길러주고자 하는 미래사회 대비 핵심역량의 설정, 통합사회·통합과학 등 문·이과 공통 과목 신설, 연극·소프트웨어 교육 등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교과별 핵심 개념 및 원리를 중심으로 한 학습내용의 적정화, 교실수업을 교사 중심에서 학생 활동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수업 혁신 및 평가체제의 확립을 그 기본 방향으로 하고 있다.

강의는 교육과정 개정 실무에 직접 참여한 교육부 최영선 연구사와 김재훈 장학사가 담당해 학부모들의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추진 배경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추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있다"면서 "지역 초·중등 교원연수, 학부모 연수 및 홍보, 교수·학습자료 개발 등을 통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안착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