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김해·통영·창녕·함안 개발공사 사장단 참석
경영평가·정부3.0 협력강화 경영전략 등 추진

▲ 경남 도내 5개 지방공기업 사장단은 3일 거제시공공청사 6층 소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대행 김덕수)·김해시도시개발공사(사장 정영순)·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이상균)·창녕군개발공사(사장 모이호)·함안지방공사(사장 김봉수) 등 경남 도내 5개 공기업은 지난 3일 거제시공공청사 6층 소회의실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영평가와 정부3.0 협력을 도모하고 외부 환경변화에 능동적 대처를 통해 전사적인 경영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와 정부3.0의 원활한 추진과 경영정보 공유를 통해 공사의 발전을 위한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협력분야의 효율적인 추진과 세부 업무협의를 위해 사장단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구성 등이다.

이날 김덕수 사장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방공기업은 물리적·공간적 한계에 노출돼 경영환경이 녹록하지 않다”며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호 정보공유 및 교류를 통한 상생 협력관계 구축은 미래발전의 필요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또 약식체결 후 5개 공기업 사장단은 도내 공기업이 상생의 관계이자 동반자의 관계가 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향후 전국에서 가장 바람직한 지방공기업 협력모델로 발전시키자는데 의견일치를 보았다.

이와 함께 경남지역 공기업사장단회의를 상·하반기 연 2회 정례화하기로 하고 내년에는 김해시도시개발공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어 진행된 실무회의에서는 정부3.0 추진실적사례 발표와 정부3.0 대통령 및 국무총리 수상기관 벤치마킹 사례 공유, 경영평가 실적 우수사례 정보공유를 중심으로 업무 담당자들의 심도 있는 의견교환과 토론 등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협약서의 효력은 서명일로부터 발효되며 업무에 대한 이견이나 추가 협의사항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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