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마산교구 거제지구(지구장배진구신부) 여성협의회 일동은 지난 24일 오전 거제시청을 방문해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거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진승미)에 후원금 17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8일 거제시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돕기 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족 돕기 바자회’는 거제지구 11개 본당(고현·거제·장평·옥포·장승포·지세포·하청·대건·태평동·북신동·고성성당) 신도를 포함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해 먹을거리·생활용품·농산물 등을 판매했다.

천주교 마산교구 거제지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하게 행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천주교 마산교구 거제지구에서는 2년마다 다문화가족 및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바자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도 거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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