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최양희 의원 5분 자유발언

거제시의회 최양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발언했다.

최 의원은 "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대한 우려는 그동안 여러 차례 지적 해 왔다"며 "논란 속에 양대 복지관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은 지난 9월3일 위탁조건에 따른 고용승계를 이행하지 않고 경영상의 이유로 해고한 노인주간보호시설 사회복지사의 해고가 부당하다는 지방노동위원회의 판결을 받았지만 재단은 해고자 복직 대신 계약연장 해지 통보서를 보냈다"며 지적했다.

최 의원은 "희망복지재단이 위탁하면서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내 노인보호센터의 정원을 11명에서 9명으로 줄이고 대기자는7명"이라며 "수요자는 많은데 정원을 줄이는 희망복지재단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 최 의원은 "얼마 전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장애인 주차공간에 자가용을 장기간 주차시켜 망신을 당했다"면서 "관장은 그동안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한 일수 만큼 벌금을 내고 공개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지난 13일 옥포종합사회복지관 내 노인보호센터에 다니던 한 치매노인이 귀가버스를 타는 중에 실종돼 되어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옥포종합사회복지관내 노인보호센터는 시설이용 치매노인이 28명인데 노인전문사회복지사를 채용하지 않고 옥포복지관 사회복지사가 전담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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