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고, 2016년도 입시설명회…대입 대응전략 초청강연 실시

해성고등학교는 지난달 24일 옥포 오션플라자 2층 해피니스홀에서 2016년도 입시설명회 및 대입 대응전략 초청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학부모 아카데미와 같이 생생한 정보들을 더 가까운 자리에서 전하고자 마련돼 한 발 앞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해성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강사로는 해성고 교사 및 김용근 입시연구소장이 초청됐다.

첫 번째 강의는 이승오 교사가 진행했다. 이 교사는 진학에 관련해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고민거리를 상담해주며 강의의 문을 열었다.

이 교사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게 발 빠르게 변화한 해성고의 운영체제, 타 학교와 차별화된 학습제도 및 여러 교내 행사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며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특히 이 교사는 특유의 재치와 유머를 통해 관객들의 집중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두 번째 강사는 현재 고3학년의 입시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노대녕 교사였다. 노 교사는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여러 입시 제도와 달리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높으며 유리한 대입관련 정보들을 소개했다.

그는 또 2016년 입시와 2017년 입시 관련그래프를 첨부해 좀 더 심층적으로 접근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사실적이고 자세한 강의에 학부모와 학생들은 필요한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하고 중요한 내용은 메모하며 듣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00여명의 학부모 및 학생들이 참석했다. 타 입시설명회와 달리 경품추첨을 통한 깜짝이벤트 등이 준비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높은 집중률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데 입시설명회에 참여하게 돼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입시설명회를 통해 해성고의 굳건한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학부모와 학생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 갈 수 있었던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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