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 지난달 28·29일 제13회 선후배 독서캠프 진행

캠프는 생각만 해도 마음이 들뜨고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활동이다.

우리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학교에서 하는 캠프가 지난달 28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열렸다.

거제중학교(교장 여영운)는 해마다 교내에서 캠프가 열린다. 선후배가 같이 한 모둠이 돼 참여할 수 있는 선후배 독서캠프이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선후배 독서캠프는 독서에 대한 관심도 높이고 선후배간의 정을 돈독히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이 때문에 독서캠프는 거제중의 자랑이기도 하고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이기도 하다.

올해 진행된 선후배 독서캠프 역시 친구, 선배들과 함께 요리하며 식사도 하고, 영화도 보며 관심있는 책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캠프 시작 전 '어떤 책을 읽을까' '친구의 이야기를 잘 들어보고 내 생각도 잘 말하자'는 다짐은 캠프가 끝난 후 돈독한 우정이 돼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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