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국회의원은 지난 3일 능포·장승포·마전·일운을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1일 택시민생탐방'을 하는  하계 민생탐방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택시민생탐방’은 폭염 속 민생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거제시민의 각종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파악하고 지난 3년간의 국회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최근 대우조선해양 사태 등 조선경기 불황으로 인한 거제시의 전반적인 경기가 악화되고, 일자리를 잃을지 모른다는 시민들의 걱정도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민생탐방을 통해 거제시민이 체감하는 애환을 살피고 느끼면서 실질적으로 거제의 내수경기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번 김 의원의 '택시민생탐방'은 거제시 지역 4개 택시회사(OK·거제·에니콜·해금강 택시)에 차례로 배속돼 실제 택시기사의 운행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수익은 추후 사회복지법인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