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진 변호사가 펼치고 있는 ‘찾아가는 법률서비스’가 지난 4일자로 꼭 1년을 맞았다.

진 변호사는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펼친 법률상담에 수많은 시민이 호응했고, 지금도 상담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성진 변호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4일 거제면 장날 현장법률상담을 필두로 시작된 ‘찾아가는 법률서비스’는 6월 말 현재까지 연인원 1200여 명과 1대1 상담을 펼쳤고 지난 5월 18일부터 시작한 동지역 아파트 입주민 상담도 15개 단지 7439세대에 이른다.

정례일정을 잡아 법률상담을 진행하는 곳도 3곳이나 된다. 매월 셋째 월요일은 거제시종합
사회복지관 월요일(13:30~15:00)은 거제시 가정법률상담센터에서, 매주 일요일은 고현교회 3층 소그룹 1실에서 각각 법률상담을 진행 중이다.

진 변호사의 ‘찾아가는 법률서비스’는 초기엔 주말을 이용, 면지역 자연마을을 일일이 찾아다녔다. 시장이나 어판장 등에서도 즉석상담을 펼쳤다.

특히 시골 촌로의 안방까지 찾아갔으며 ‘찾아가는 법률서비스’가 입소문을 타고 마을단위별 방문요청이 이어졌고, 일정도 주말에서 평일로 확대했고 지금은 도심지역 아파트마다 방문상담 요청이 쇄도하면서 상담일정을 조정할 정도다.

진 변호사는 지난해 말부터 자신의 법률상담 일정 및 그간의 진행 상황을 담은 팸플릿을 만들어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나눠주고 있다. 법률상담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자신을 불러달라는 취지에서다. 방문을 요청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자체 플래카드를 걸거나 공고를 붙여 상담일정을 자체 홍보하고 있다.

진성진 변호사는 “행복의 기원이라는 한 권의 책에서 감명을 받아 필생의 업으로 여기며 시작한 현장투어 법률상담이 벌써 1년이 지났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며 법률지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명쾌한 답을 주고, 그럼으로써 삶의 참다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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