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정지영)에서는 지난 21일 평생교육원에서 ‘거제시 찾아가는 시민강사 위탁교육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의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찾아가는 시민강사 육성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2월 공개모집한 21명의 예비 시민강사들이 7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치는 자리였다.

수료하는 예비 시민강사들은 성숙한 시민의식에 대한 이해와 선진 시민의식과 도시경쟁력 등에 대한 인문강의와 기초질서, 친절?예절, 희망?나눔 등 3대 중점과제에 대한 스피치 실습, 프리젠테이션 작성과 연령별 맞춤형 강의 기법과 교안작성, 강사 이미지메이킹 등 실전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을 거쳤다.

특히 교육과정의 마지막 시간에는 그 동안 조별로 강의 대상을 선정하여 마련한 교안으로 실제 강의를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다.

반상용 거제대학교 평생교육원 팀장은 “이번 수강생들의 열정과 에너지는 대단했다”면서 “다른 강의를 수강하는 사람들도 부러워 할 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21명의 예비 시민강사들은 다가오는 29일 거제시 찾아가는 시민강사로 위촉되며, 6월부터 무료강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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