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어울리며 우리와 공감하는 선생님

우리가 뛰어놀 때 함께 어울리며 공감하는 분이 좋은 선생님인 것 같다. 아직 그런 선생님을 뵌 적은 없지만 언젠가는 만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 우리가 무슨 잘못을 해도 무조건 뭐라 하기보다 인정해주는 분도 좋은 선생님인 것 같다. 우선 착하고 재밌으면 좋겠다. 수업시간에 집중하기 어려운데 재밌으면 눈이 번쩍 뜨인다. 수업 시간도 놀 때처럼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허태경(대우초 4년)

우리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는 선생님

혼낼 땐 제대로 혼내지만 풀 땐 확실히 풀어주는 선생님이 좋다. 혼난 우리도 다 풀렸는데 선생님이 계속 화가 나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선생님은 우리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는 선생님인 것 같다. 지금 담임선생님도 우리에게 많은 관심으로 가르침을 주신다. 선생님의 관심 덕분에 학교 오는 재미도 늘어나는 것 같다.   장혜진(성지중 2년)

편견 없이 동등하게

자신의 제자를 모두 동등하게 대우하는 선생님. 몇 번의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서 색안경을 끼고 학생을 대하는 선생님을 만난 적 있다. 또 그런 선생님은 우수 학생만 편애하기 쉽다. 문제아라고 낙인을 찍는 순간 그 학생은 그 낙인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선생님이 학생에게 색안경을 끼고 보는 대신 애정으로 감싼다면 충분히 참스승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곽지연(20·거제대학교)

때론 친구 같고 부모님 같은 선생님

자신마저도 종잡을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시기가 고교2년생이라고 생각한다. 사춘기를 지났거나 진행 중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이때 필요한 분이 친구 같이 다정하게 학생의 고민을 해결해 주거나, 부모님같이 엄격하게 꾸짖는 선생님이 진정한 스승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거제공고 모든 선생님 또한 언제나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계신다. 선생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문민웅(거제공고 2년)

성실한 스승아래 성실한 제자

부지런한 선생님은 어린 학생이라도 알아본다.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준비를 하거나 학생들에게 거리낌 없이 다가가는 선생님은 언제나 인기가 좋다. 단 학생들에게 애정만 많을 뿐 자신의 일에 성실하지 않다면 반쪽짜리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대학수업의 경우 미리 공지 없이 휴강을 하거나 매년 같은 시험문제를 재활용하는 것 등이다. 자신의 일에도 성실하고 학생들에게도 관심을 쏟는다면 사제 간 신뢰는 자연스럽게 두터워질 것이다.   박진곤(20·거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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