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서 오리지널 공연 열려
압도적 볼거리와 흥겨운 리듬으로 가정의 달에 걸맞는 공연

1000만 관객이 본 공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도 줄을 서서 본다는 그 유명한 오리지널 '난타'가 거제에 온다.

거제문화예술회관(관장 김종철)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송승환의 '난타'공연을 개최한다. 송승환의 '난타'는 심장이 요동치는 타악 리듬과 입이 벌어지는 현란한 퍼포먼스, 그 속에 피어나는 따뜻한 메시지로 한국을 넘어서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다.

압도적인 볼거리와 흥겨운 리듬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난타'는 우리나라 최초의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극)로 현재까지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1997년 10월 초연부터 2015년 현재까지 한국공연 사상 최다 관객인 1000만 관객을 동원했고, 여전히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 51개국에서 활발하게 공연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을 만큼 세계가 인정하는 한류문화상품이다.

갑자기 닥친 결혼식 피로연을 준비하는 3명의 요리사와 1명의 견습 요리사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공연은 부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칼이나 도마 등으로 경쾌한 리듬을 만들어낸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이번에 열리는 '난타' 공연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공연"이라면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겨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국산·아주·장승포·거제중앙초등학교 등 4개 학교의 신청을 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단체관람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송승환의 '난타'는 홈페이지(http://www.geojeart.or.kr)·전화(680-1050~1)·현장방문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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