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한국수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가 최근 발표한 남해안 개조개의 2015년 3월 생산정보에 따르면 주 어장은 경남 거제, 남매, 진해만과 여수시 금오열도 등이 해역에서 행성됐다.

남해안(경남,전남) 개조개 생산량은 146톤으로 전월(153톤) 대비 감소(4.4%)했으며, 평균 입찰단가는 5,661원/kg으로 전월(6,873원/kg) 대비 18.4% 하락했다.

이는 일시적인 강풍 및 기상악화로 개조개 보다 비교적 크기가 큰 키조개 생산이 주를 이루어 생산량이 주춤했으며 날씨 영향으로 작은 개체의 생산이 증가함으로써 단가 또한 하락했다.

개조개 평균 각장은 88.4mm 조사 됐으며 85.0mm 미만의 작은 개조개 생산 비율이 30% 이상을 차지했다.

김병찬 FIRA 남해지사장은 “지역 어업인들과 소비자들을 위해 매월 개조개 생산동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어업인과 함께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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