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조선해양서 행사, 구조조정 중단 등 촉구 예정

 국내 조선소 사업장 노조들이 모여 만든 조선업종 노조연대(공동의장 현대중공업 정병모 위원장·금속노조 홍지욱 부위원장)는 다음달 30일 대우조선해양에서 전국 조선노동자대회 겸 노조연대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지난 2월 구성된 조선업종 노조연대에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노조·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등 조선 3사 노조를 비롯해 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성동조선·신아sb·한진중공업·STX조선 등 금속노조 소속 조선사업장 노조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 조선소 사업장 노조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규모 집회를 갖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연대는 출범식에서 조선업계 구조조정 중단과 고용보장, 조선소 중대재해 근절 대책 등을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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