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작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거제문예관서 공연

 극단예도의 대표작들이 찾아온다.

201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한 작품씩 공연을 올린다.

예도는 수준높은 공연의 지속적인 공연과 많은 관객의 확보를 위하여 상반기 공연일정이 확정된 4작품을 시작으로 ‘같이 볼래예. 섬아, 연극을 보여도’ 라는 축제를 제작한다.

예도 관계자는 “이 축제의 가장 큰 목표는 거제시민들에게 거제문화예술회관과 극단예도의 물리적 거리를 최소화해 마치 영화 인터스텔라처럼 연극이라는 웜홀(또는 블랙홀)을 가운데 두고 관객과 문화의 시간적, 공간적 거리를 줄이고 전국에서도 인정받은 극단예도의 수없이 많은 명작들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자 행사를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013년 차범석 희곡상을 수상한 김광탁 작가의 희곡을 극단예도에서 20여 년간 배우로 활동을 하던 김진홍(2012년 전국연극제 연기상 수상 - 선녀씨 이야기)씨가 첫 연출을 맡아 창원에서 열리는 제33회 경남연극제 참가작품인 갯골의 여자들이 선뵌다.

4월 ‘행복한 가족’은 창원에서 활동 중인 극단 객석과 무대의 코미디극으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중 하나인 교류 프로그램으로 4월 마지막 수요일 초청 된 공연으로 문화가 있는 날 기념으로 기본으로도 파격적인 관람료가 특징이다.

5월 ‘선녀씨 이야기’는 미사여구가 필요 없는 거제의, 경남의 자랑스러운 연극으로 2012년 경남연극제 대상, 전국연극제 6개부문중 대통령상포함 5개부문 싹쓸이, 2013년 임호?이재은 캐스팅, 대학로 진출, 이후 춘천국제연극제, 마산국제연극제, 통영연극예술축제 등 수없이 많은 연극축제에 초청받아 갔으며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우수공연 선정. 경남도민예술단 선정. 경남예술극단 작품 선정 등으로 경남 각지에서도 올려진 공연이다.

6월에 찾는 ‘거제도’는 소설가 손영목의 동명 소설 ‘거제도’를 연극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2009년 경남연극제 대상포함 그해 구미에서 열린 전국연극제에서 금상, 연출상, 연기상을 수상한 또 다른 극단예도의 대표 레퍼토리작품이다. 

3월 10일까지 조기예매 4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며 전화예매 ☎055. 687. 7223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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