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직업능력개발원 등과 업무 협약 체결

 삼성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는 지난 28일 부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조선업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부산/대구 직업능력개발원과 5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김수복 삼성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장, 권성택 부산직업능력개발원장, 임준석 고용노동부통영고용센터 소장, 이상진 대구직업능력개발원장, 이계천 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 소속 142개 협력사는 올 3월부터 맞춤 교육 과정을 운영해 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 직업능력개발원,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등과 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위한 인력 수급 및 교육, 제도적 지원, 직무 평가 등에서 긴밀한 협조를 이어 갈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 김수복 회장은 "국내 조선업 최초로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돕겠다" 는 뜻을 밝혔다.

모기업인 삼성중공업에서는 장애인 직장 적응 교육, 원활한 업무를 위한 제반 사항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협지물류팀 이영춘 상무는 "사내협력사가 적극적인 장애인 채용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며 "장애인들이 조선업 분야에서 조기 적응하고 성공적인 채용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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