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주요계열사 임직원들이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칭 그랜트란 임직원이 기부를 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삼성 임직원의 매칭 그랜트 참여율은 지난 2011년 74%에서 올해 88%로 확대됐다.

지난 9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등 주요 계열사들이 매칭 그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어르신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농·어촌 지역 소외계층인 노인들의 건강·고독감·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고 건강지킴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각각 임직원 기부금 4000만원과 임직원 자원봉사를 활용, 어르신들을 지원했다. 삼성중공업은 연말까지 경로당 82개와 자매결연을 맺고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16가구의 주거환경 지원, 노인을 위한 웰빙공원 조성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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