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컨선 9척, 드릴십 1척 등 10척 수주, 21억 달러 상당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21억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설비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인 1백7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최근 유럽선사로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9척을 수주한데 이어 드릴십 1척도 수주를 확정했다. 이들 선박의 가격은 모두 21억 달러에 달한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은 올해 모두 1백8척 1백51억달러(대우망갈리아조선소 건조분 12척 10억6천만 달러 포함)에 달하는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하며, 수주 목표 1백70억 달러의 90%를 달성했다.

올해 대우조선해양의 영업은 컨테이너선에 집중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은 올 한해 동안 모두 71척 87억3천만 달러 상당의 컨테이너선을 수주, 전체 수주액 가운데 컨선의 비중이 차지하는 비율이 5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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